-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 역사,지리,관광 > 아시아사
- 박훈 [저] l 초판 2019.12.30 l 발행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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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책소개
분류 | 역사,지리,관광 > 아시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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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128836 |
초판발행일 | 2019.12.30 |
최근발행일 | 2021.05.15 |
면수/판형 | 520(쪽) / 신국판[153*225] |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 확산의 관점으로 메이지유신의 새로운 면모와 흥미롭게 대면한다.
지금까지 메이지유신 정치사 연구에서는 ‘서구의 충격(Western Impact)’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근대주의적’ 설명 방법이 주로 채용되어 왔다. 그러나 19세기 전반~중반 사무라이들의 모습을 사료를 통해 관찰해 볼 때 두드러진 것은 어떤 종류의 ‘근대성’의 출현이 아니라, 이들이 ‘사대부’와 같은 정치행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료상에 나타난 19세기 일본은 유교(유학), 그중에서도 특히 ‘주자학의 전성시대’였다. 즉 본래 유교에 적합하지 않은 병영국가적 성격을 갖고 있던 도쿠가와 체제는 ‘서구의 충격’ 이전에 이미 ‘유교적 영향(Confucian Influence)’으로 인해 특히 정치 분야에서 동요, 변질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본서에서는 그 과정을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의 확산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메이지유신 정치사 연구에서는 ‘서구의 충격(Western Impact)’의 영향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근대주의적’ 설명 방법이 주로 채용되어 왔다. 그러나 19세기 전반~중반 사무라이들의 모습을 사료를 통해 관찰해 볼 때 두드러진 것은 어떤 종류의 ‘근대성’의 출현이 아니라, 이들이 ‘사대부’와 같은 정치행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료상에 나타난 19세기 일본은 유교(유학), 그중에서도 특히 ‘주자학의 전성시대’였다. 즉 본래 유교에 적합하지 않은 병영국가적 성격을 갖고 있던 도쿠가와 체제는 ‘서구의 충격’ 이전에 이미 ‘유교적 영향(Confucian Influence)’으로 인해 특히 정치 분야에서 동요, 변질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본서에서는 그 과정을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의 확산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이쿠사(戰)’가 아니라 정치
제1장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보는 관점과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
제1절 본서의 문제의식
제2절 ‘근세’ 동아시아 정치사 이해를 위한 개념: ‘사대부적 정치문화’
제3절 중국·조선에서 ‘사대부적 정치문화’의 행방
제4절 ‘사대부적 정치문화’의 의외의 출현, 막말일본(幕末日本)
보론 1 막말유신기 유교의 위치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그 비판
제2장 ‘연속하면서 혁신’: 막말 정치사와 메이지유신 연구사
제1절 막말유신사 연구의 현황: ‘개별 실증’ 연구의 심화, 그리고 매몰
제2절 전후역사학(戰後歷史學)과 막말유신사(幕末維新史) 연구: 이데올로기 과잉
제3절 ‘연속하면서 혁신’: 메이지유신 연구의 현재적 의미
제1부 ‘학적(學的) 네트워크’와 ‘학당(學黨)’
제1장 미토번(水戶藩)의 번교와 ‘학적 네트워크’
제1절 번교 홍도관(弘道館)과 신분제
제2절 홍도관과 ‘학적 네트워크’
소 결
제2장 구마모토번(熊本藩)의 ‘학적 네트워크’와 ‘학당’의 형성
제1절 번교 시습관에서의 ‘학적 네트워크’ 형성: 『히고 나카무라 죠사이일록(肥後中村恕齋日錄)』을 중심으로
제2절 ‘학당’의 형성: 나가오카 겐모쓰·요코이 쇼난의 사숙·학습회를 중심으로
제3절 ‘학당’과 학정일치·붕당
소 결
제3장 사쓰마번(薩摩藩)의 ‘학당’, ‘근사록당(近思錄黨)’
제1절 사숙·학습회와 ‘근사록당’
제2절 ‘근사록당’을 통해 본 ‘학당’의 특징
소 결
제2부 공론정치: 상서와 정치공간
제1장 19세기 일본에서 공론정치의 형성 과정과 그 의의
제1절 도쿠가와 일본의 담합정치와 공론관습의 취약성
제2절 19세기 전반 일본에서 정치정보의 유통
제3절 19세기 전반 ‘토의정치’의 활성화와 공론정치의 형성
소 결
제2장 막말기 미토번에서 봉서(封書)의 정치적 등장과 그 역할: ‘토의정치’의 형성
제1절 미토 번정(藩政)의 특징과 번정 기구
제2절 도쿠가와 나리아키 이전 미토번정의 추이와 상서 장려
제3절 봉서의 정치적 등장과 ‘토의정치’의 형성
소 결
제3장 막말기 미토번의 남상(南上) 운동과 공론정치
제1절 미토번 남상운동의 전개 과정
제2절 미토번 남상운동과 정치공간
소 결
제3부 군주친정(君主親政)과 정치변혁
제1장 ‘명군’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민정 활동과 그 의의: 지방 역인 접촉과 순행
제1절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친정
제2절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지방 역인 접촉
제3절 다이묘의 순행: 나리아키의 영민 접촉
제4절 ‘명군’ 나리아키 친정의 역사적 의미
소 결
제2장 막말기 미토번 당쟁에서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역할
제1절 미토번의 당쟁과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등장
제2절 실각 이전 나리아키와 후지타 도코
제3절 실각 이후 나리아키와 후지타 도코
소 결
제3장 에치젠번(越前藩) 마쓰다이라 요시나가(松平慶永)와 군주권력
제1절 1863년 ‘거번상락’ 추진 배경과 과정
제2절 ‘거번상락’의 좌절과 요시나가의 역할
소 결
보론 2 막말유신기 정치변혁과 봉건·군현론
제1절 도쿠가와 시대의 봉건·군현론
제2절 왕정복고는 군현제?: 막부의 봉건에서 천황의 봉건으로
제3절 판적봉환: 봉건과 군현 사이의 줄타기
제4절 폐번치현과 군현제의 설득: “서양 각국은 모두 군현”
소 결
결론
<각 장의 초출일람(初出一覽)>
<日文要約>
<本書の目次>
<各章の初出一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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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서론 ‘이쿠사(戰)’가 아니라 정치
제1장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보는 관점과 ‘사대부적(士大夫的) 정치문화’
제1절 본서의 문제의식
제2절 ‘근세’ 동아시아 정치사 이해를 위한 개념: ‘사대부적 정치문화’
제3절 중국·조선에서 ‘사대부적 정치문화’의 행방
제4절 ‘사대부적 정치문화’의 의외의 출현, 막말일본(幕末日本)
보론 1 막말유신기 유교의 위치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그 비판
제2장 ‘연속하면서 혁신’: 막말 정치사와 메이지유신 연구사
제1절 막말유신사 연구의 현황: ‘개별 실증’ 연구의 심화, 그리고 매몰
제2절 전후역사학(戰後歷史學)과 막말유신사(幕末維新史) 연구: 이데올로기 과잉
제3절 ‘연속하면서 혁신’: 메이지유신 연구의 현재적 의미
제1부 ‘학적(學的) 네트워크’와 ‘학당(學黨)’
제1장 미토번(水戶藩)의 번교와 ‘학적 네트워크’
제1절 번교 홍도관(弘道館)과 신분제
제2절 홍도관과 ‘학적 네트워크’
소 결
제2장 구마모토번(熊本藩)의 ‘학적 네트워크’와 ‘학당’의 형성
제1절 번교 시습관에서의 ‘학적 네트워크’ 형성: 『히고 나카무라 죠사이일록(肥後中村恕齋日錄)』을 중심으로
제2절 ‘학당’의 형성: 나가오카 겐모쓰·요코이 쇼난의 사숙·학습회를 중심으로
제3절 ‘학당’과 학정일치·붕당
소 결
제3장 사쓰마번(薩摩藩)의 ‘학당’, ‘근사록당(近思錄黨)’
제1절 사숙·학습회와 ‘근사록당’
제2절 ‘근사록당’을 통해 본 ‘학당’의 특징
소 결
제2부 공론정치: 상서와 정치공간
제1장 19세기 일본에서 공론정치의 형성 과정과 그 의의
제1절 도쿠가와 일본의 담합정치와 공론관습의 취약성
제2절 19세기 전반 일본에서 정치정보의 유통
제3절 19세기 전반 ‘토의정치’의 활성화와 공론정치의 형성
소 결
제2장 막말기 미토번에서 봉서(封書)의 정치적 등장과 그 역할: ‘토의정치’의 형성
제1절 미토 번정(藩政)의 특징과 번정 기구
제2절 도쿠가와 나리아키 이전 미토번정의 추이와 상서 장려
제3절 봉서의 정치적 등장과 ‘토의정치’의 형성
소 결
제3장 막말기 미토번의 남상(南上) 운동과 공론정치
제1절 미토번 남상운동의 전개 과정
제2절 미토번 남상운동과 정치공간
소 결
제3부 군주친정(君主親政)과 정치변혁
제1장 ‘명군’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민정 활동과 그 의의: 지방 역인 접촉과 순행
제1절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친정
제2절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지방 역인 접촉
제3절 다이묘의 순행: 나리아키의 영민 접촉
제4절 ‘명군’ 나리아키 친정의 역사적 의미
소 결
제2장 막말기 미토번 당쟁에서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역할
제1절 미토번의 당쟁과 도쿠가와 나리아키의 등장
제2절 실각 이전 나리아키와 후지타 도코
제3절 실각 이후 나리아키와 후지타 도코
소 결
제3장 에치젠번(越前藩) 마쓰다이라 요시나가(松平慶永)와 군주권력
제1절 1863년 ‘거번상락’ 추진 배경과 과정
제2절 ‘거번상락’의 좌절과 요시나가의 역할
소 결
보론 2 막말유신기 정치변혁과 봉건·군현론
제1절 도쿠가와 시대의 봉건·군현론
제2절 왕정복고는 군현제?: 막부의 봉건에서 천황의 봉건으로
제3절 판적봉환: 봉건과 군현 사이의 줄타기
제4절 폐번치현과 군현제의 설득: “서양 각국은 모두 군현”
소 결
결론
<각 장의 초출일람(初出一覽)>
<日文要約>
<本書の目次>
<各章の初出一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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