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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1)
  • 예술 > 음악
  • 최희연, 김진선, 서정은, 이영주, 전지훈 [저] l 초판 2016.10.10 l 발행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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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상품상세정보
분류 예술 > 음악
ISBN 9788952118288
초판발행일 2016.10.10
최근발행일 2016.10.10
면수/판형 392(쪽) /
“우리를 위한 베토벤”


위르겐 우데의 베토벤의 피아노 음악 전반에 대한 저술은 총 3권으로 나뉘어 각각 1968년, 1970년, 1974년에 발간되었다. 2012년의 새로운 발간본에서는 서른두 개 소나타의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많은 저술은 베토벤의 피아노 음악을 다양한 관점으로 새롭게 조명해 주고 있다. 위르겐 우데의 이 책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띤다. 저자의 의도는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이으려는 것이며, 베토벤의 피아노 음악에 ‘동기 형태에 대한 관찰’을 넘어서서 접근하는 방식은 이 책의 핵심이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작품에 대해 스스로의 성찰과 통찰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은 현재성, 즉 오늘날의 연주(해석)라는 측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책은 작품을 설명함에 있어 먼저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깊이 있는 작품 관찰을 원하는 독자는 이 책에 제시된 예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으로부터 출발하여 스스로의 사고와 관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베토벤 소나타에 대한 냉철한 분석만도 아니고 깊은 철학적 담론만도 아니다. 연주를 준비하는 피아니스트들을 친절하고 꼼꼼하게 인도해 주지만 결과적으로 해석의 한계선을 긋지 않는다. 위르겐 우데의 분석에는 항상 감정과 상상의 마인드가 열려 있어 베토벤 소나타를 몸소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베토벤을 너무나 막막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 책의 내용들을 그 생생한 문체와 독일어만의 독특한 뉘앙스들과 함께 그대로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옮긴이 서문」 중에서)

이 책의 원저 『베토벤 32 피아노 소나타(Beethovens 32 Klaviersonaten)』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연주와 해석에 관한 다양한 문헌을 남긴 위르겐 우데(Jurgen Uhde)의 저서 중 하나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유려하고 상상력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해 놓은 명저다. 원저자 자신이 피아니스트였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번역서의 강점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바로, 베토벤 소나타를 실제로 연주했고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번역했다는 점이다. 원저자가 베토벤 소나타를 접하면서 머리와 가슴으로 느꼈을 생생한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들의 번역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신뢰성은 한층 더해질 것이다. (「감수의 글」 중에서)


<지은이>

위르겐 우데(Jürgen Uhde, 1913~1991)
출생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일제 프롬-미하엘스(Ilse Fromm-Michaels)로부터 처음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피아노와 작곡, 지휘를 각각 레오니트 크로이처(Leonid Kreutzer), 하인츠 티센(Heinz Thiessen), 쿠르트 토마스(Kurt Thomas)로부터 공부했다. 또한 아놀트 쇤베르크의 스승이자 친구였던 알렉산더 쳄린스키(Alexander Zemlinsky)로부터 총보독법을 배우기도 했다. 우데는 프랑크푸르트 시립 음악고등학교에 이어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 1947부터 1980년까지 재직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음악가로서 그의 활동은 매우 광범위하여, 자신의 해석에 의한 연주뿐 아니라 한 걸음 나아가 분석적 성찰을 통해 파악된 내용을 연주로 옮기는 데 주력했다. <대화가 있는 음악회> 시리즈는 이러한 그의 강점을 보여 준 무대로서, ‘대화가 있는’ 음악회의 개념이 보편화되기 훨씬 전 이미 우데는 피아니스트로서 새로운 시도를 보였던 것이다. 이는 음악의 이론적 측면과 실제적 측면의 연결이 그의 핵심적인 관심사였음을 드러낸다. 음악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은 우데의 수많은 출판물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벨라 버르토크에 관한 저서 Mikrokosmos. Spielanweisungen und Erläuterungen(1954)과 Béla Bartók(1959), Beethovens 32 Klaviersonaten을 포함한 베토벤 피아노 작품들에 대한 분석서, 그리고 음악학자 레나테 빌란트와의 공저인 마지막 저서 Denken und Spielen, Studien zu einer Theorie der musikalischen Darstellung(1988)은 대표적인 그의 저술들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작품에 대한 분석적 시각과 해석은 슈투트가르트 남독일방송국(SDR)의 라디오 방송작가로서의 활동을 통해서도 빛을 발하여, 500여 편에 이르는 그의 방송은 오랫동안 주목받아 왔다.


<옮긴이>

최희연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연주자 최종학위(Konzertexamen, Artist Diploma)를 취득했다. 부조니, 비오티, 카펠 등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국제무대에 등용된 후 유럽 각지, 미국, 일본에 초청되어 독주회 및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졌다. 귀국 후 금호아트홀 초청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듀오 및 트리오 전곡을 연주했고, 서울국제음악제, LG아트홀, 예술의전당 IBK홀 초청 등 전국 주요 무대에서 독주회를 갖는 한편 서울시향, K, BS심포니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첫 상주아티스트를 역임하고, 난파음악상과 예술상을 수상했다. <윤이상 5개의 소품>, <쇼팽 연습곡 전곡>, <리스트 파가니니 연습곡 전곡> 등 음반을 발매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정은
서울대학교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한 후, 영국 서섹스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 『전환기의 작곡가: 새로운 예술을 향하여』, 『화성학』( Diether de la Motte 저, 역서), 「20세기 음악에 나타난 대위적 텍스처의 양상들」, 「헬무트 락헨만의 ‘기악적 구체음악’과 그 음악사적 · 미학적 해석」, 「불확정성의 요소를 띤 20세기 음악에서의 연주자의 해석적 관여」, 「진은숙의 음악언어, 추상화(抽象化)를 통한 재맥락화(再脈絡化)」, 「쇼팽 마주르카 Op. 17-4에 나타나는 화성어휘의 중의성」 등이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진선
독일에서 초등교육 및 정통 음악교육을 받았다.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실기와 음악교육학을 전공했고(석사),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연주자 최종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본 슈만하우스, 베토벤 생가 실내악 홀 등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고, WDR 방송국 주최 페스티벌의 독주회가 실황 방송되었다. 독일문화원/독일항공 후원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연주, 브람스 기념행사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BR, ZDF, WDR, KBS, EBS, MBC, Deutsche Welle TV & Radio에 방송 출연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실기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출강하며 빈 국립음대 음악교육학 박사과정 중이다.

전지훈
예원학교(명예졸업, 예원을 빛낸 인물 표창) 재학 중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 19세에 최연소 수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베를린 국립음대 연주자 최종학위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Josef Dichler 콩쿠르 1위, Beethoven(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의 경력이 있다. ORF 라디오 심포니, 우크라이나 심포니, 뮌헨 국립음대 심포니,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서울 바로크 챔버 등과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도 독주 및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예원학교에 출강 중이다.

이영주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빈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최우수) 취득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Prima la musica, Elena Rombro Stepanow, Josef Dichler, Steinway & Sons Wien 등). 프라하 루돌피눔, 빈 콘체르트하우스, 빈 무직페라인 황금홀, 부다페스트 스프링 페스티벌,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초청 협연 등의 공연을 비롯하여 스페인(알리칸테), 오스트리아(빈, 아이젠슈타트, 오시아흐) 등 유럽 각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국내에서도 독주 및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 경기예고에 출강 중이다

저자소개

김진선

저자약력
  • 독일에서 초등교육 및 정통 음악교육 받음
  •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실기와 음악교육학 전공(석사)
  • 잘츠부르크 국립음대 연주자 최종학위 취득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 전공실기 강사
  •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 출강하며 빈 국립음대 음악교육학 박사과정 중
저자작품
  • -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1)

서정은

저자약력
  • 서울대학교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작곡 공부
  • 영국 서섹스 대학교 음악학 석사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학 박사
  •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조교수
  • 『전환기의 작곡가: 새로운 예술을 향하여』
  • 『화성학』(Diether de la Motte 저, 역서)
  • 「20세기 음악에 나타난 대위적 텍스처의 양상들」
  • 「헬무트 락헨만의 ‘기악적 구체음악’과 그 음악사적·미학적 해석」
  • 「불확정성의 요소를 띤 20세기 음악에서의 연주자의 해석적 관여」
  • 「진은숙의 음악언어, 추상화(抽象化)를 통한 재맥락화(再脈絡化)」
  • 「쇼팽 마주르카 Op. 17-4에 나타나는 화성어휘의 중의성」
저자작품

이영주

저자약력
  • 현재 경기예고 출강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 수료
  •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빈 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
저자작품
  • -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1)

전지훈

저자약력
  • 예원학교(명예졸업, 예원을 빛낸 인물 표창) 재학 중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에 최연소 입학, 19세에 최연소 수석으로 석사학위 취득
  • 베를린 국립음대 연주자 최종학위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 박사학위 취득
  • 현재 예원학교 출강
저자작품
  • -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1)

최희연

저자약력
  • 서울예고 졸업
  •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연주자 최종학위(Konzertexamen, Artist Diploma) 취득
  •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저자작품
  • - 베토벤 32 피아노소나타 (1)

목차

옮긴이 서문
2012년의 새로운 발행본에 대하여(Vorbemerkung zur Ausgabe 2012)
일러두기

베토벤 음악의 현재성 I(Zur Aktualität Beethovens I)
베토벤 음악의 현재성 II(Zur Aktualität Beethovens II)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15번에 대한 서문(Vorbemerkung zu den Klaviersonaten 1~15)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단조 Op. 2, No. 1 (1795)
피아노 소나타 제2번 A장조 Op. 2, No. 2 (1795)
피아노 소나타 제3번 C장조 Op. 2, No. 3 (1795)
피아노 소나타 제4번 E♭장조 Op. 7 (1796/97)
피아노 소나타 제5번 c단조 Op. 10, No. 1 (1796~98)
피아노 소나타 제6번 F장조 Op. 10, No. 2 (1796~98)
피아노 소나타 제7번 D장조 Op. 10, No. 3 (1796~98)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비창(Patháique)〉 Op. 13 (1798/99)

감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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